21.04.2022

오스트리아 관광청, ‘2022 비즈니스 네트워크 세미나’ 성황리에 마쳐

국내 주요 여행 업계 관계자들 대상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 소개, 향후 발전적인 파트너십 구축 기대

오스트리아 관광청(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이 지난 4월 20일(수)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2022 오스트리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 상무부,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함께 주관하는 리포커스(reFoucs) 행사 중 하나인 본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다가오는 여행 수요 대비를 위해 주요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여행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오스트리아 현황 전반에 대한 업데이트와 관광청 지원 협업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등 오스트리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는 해로 국내에서도 오스트리아의 관광 및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수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오스트리아의 최근 관광 현황 및 작년에 새롭게 선보인 CI와 슬로건, ‘삶을 깨우는 모든 순간’ 등을 포함한 지난 2021년 관광청이 진행한 마케팅 활동에 대한 업데이트로 시작됐다. 이어서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온 다양한 여행 업계 전문가의 코로나19 이후 여행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가 이어졌다. 항공사에서는 프랑크푸르트 및 뮌헨을 통해 비엔나를 포함한 오스트리아의 주요 허브 공항이 있는 다수의 운항지를 보유한 루프트한자, 여행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첫 오스트리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 링켄리브(Link & Leave), 그리고 여행 인플루언서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 등이 각 분야 대표로 인사이트를 나눴다. 더불어,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여행 업계 전문가 간 협업 활성화를 돕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본 프로젝트는 주요 매체, 여행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여행 소셜 미디어 등 간 협업을 관광청이 지원하는 형태로 여행사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하는 패키지 상품 개발, 콘텐츠 협업 등 오스트리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프로젝트의 광고비, 지상 비용 등의 일부를 관광청에서 지원함으로써 시너지를 기대한다.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는 “한국은 오스트리아 관광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 상무부,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함께 주관한 리포커스 행사로 오스트리아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무역 파트너,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소감은 전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 한국 사무소 마이클 타우슈만(Michael Tauschmann) 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여행이 재개되고 있는 시점에서 업계 전문가를 모신 세미나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스트리아의 다채로운 면모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2019년, 한국의 전체 아웃바운드 여행객은 2,860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스트리아에서 한국 여행객 숙박일수 또한 총 511,000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수치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라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분들께 더욱 특별한 여행지로서 오스트리아를 소개하고, 이어 업계 안 활발한 협업을 통한 상품 개발까지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오스트리아 입국 시, 백신 접종, 음성 진단 여부, 코로나 완치 세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는 증명서를 제시하면 별도의 자가 격리 없이 오스트리아에 입국할 수 있다.

한편, 본 행사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 루프트한자 그룹은 오스트리아 항공이 소속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에서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통해 한국에서 오스트리아를 연결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 및 뮌헨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허브 공항이 있는 비엔나를 포함하여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린츠, 그라츠 등 오스트리아의 주요 도시로 운항한다. A350 기종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한 최신 시설과 다양한 디지털 및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일리지 프로그램, 라운지 및 지상 서비스 등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의 통합된 프리미엄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