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2020

도멘 바하우 와이너리, 세계 최고의 빈야드 3위를 수상

오스트리아 최대의 와인 생산지 바하우에 위치한 ‘도멘 바하우(Domäne Wachau)’ 와이너리가 2020년 ‘세계 최고의 빈야드 어워드’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빈야드 어워드(World's Best Vineyard Awards)'는 우수한 와이너리를 뽑아 표창하는 상으로, 특히 와이너리에서 기획하는 와인 투어리즘(Wine Tourism)의 수준을 중점적으로 평가 하기에 관광산업분야에서 그 가치는 상당합니다. 와인의 품질,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스태프의 자질이나 서비스 태도, 편리한 접근성, 와이너리가 위치한 지역 자체의 매력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하며 약 500명의 소믈리에, 평론가, 관광 전문가들에 의해 심사됩니다.

2020년 세계 3위, 유럽 1위의 영예를 차지한 ‘도멘 바하우(Domäne Wachau)’는 오스트리아 와인의 최고급 산지인 바하우 협곡에 위치해 있으며 비교적 큰 규모에 해당하는 와이너리입니다.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을 만큼 자연경관도 매우 뛰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와이너리 투어에는 도나우강이 내려다보이는 경사면에 조성된 포도밭,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오크통이 가득 채워진 지하 저장실, 18세기 초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궁전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하우 계곡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주조 및 재배 방식을 알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투어 최대의 즐거움인 시음 코너에서는 여러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입가심용으로 바하우 명물인 바하우어 라베를(Wachauer Laberl) 빵이 함께 제공됩니다.

기념품 매장에서는 수제 와인은 물론 지역 특산물인 살구로 만든 제품과 과자 등 많은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도멘 바하우가 위치한 마을 뒤른슈타인(Dürnstein)은 바하우 협곡에서도 특히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멜크 수도원(Stift Melk)과 더불어 도나우강 크루즈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디렉터 로만 호바트(Roman Hovarth) “우리는 와인을 통해 바하우의 여러 면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독특한 지리적 조건과 가파르고 험한 경사지, 장인 정신을 안고 지속 가능한 포도밭 운영에 힘쓰는 스태프들, 그리고 무엇보다 와인 만들기에 쏟는 세심한 노력과 애정이 바로 그것 입니다. 이번 어워즈에서 상을 받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도멘 바하우' 공식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