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그린 여행자 패스: 오스트리아 에코라벨을 취득한 비엔나 시티 카드

비엔나 시티 카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한 선불카드입니다.  유효기간 동안는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비롯해 관광 투어, 호텔, 음악ㆍ연극 , 레저ㆍ스포츠, 상점, 음식점 등 200곳 이상의 제휴 시설에서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 27년간 650만 장 판매를 달성하며 높은 인기를 뽐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세계 최초의 친환경 인증 시티 카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숙박 시설 중에서는 2023년 4월 이후 오스트리아 에코 라벨, 또는 이에 준하는 국제적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곳만 비엔나 시티 카드의 제휴 대상이 됩니다. 비엔나 시에서 추진하는  방문자 경제(visitor economy) 전략은 친환경 인증  숙박 시설  수를  2018년 대비 25% 증가를 목표로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비엔나 관광청에서는 희망 숙박 시설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이 카드로 시내를 달리는 지하철 및 트램, 버스를 유효 기간 내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의 종류에 따라 비엔나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전철ㆍ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또 비엔나와 오스트리아 서부 도시를 연결하는 웨스트반 철도 회사와도 제휴를 맺어, 카드를 제시하면 웨스트반 승차 요금을 최대 3인, 10% 할인해줍니다. 온라인으로 비엔나 시티 카드를 구매할 경우에는 웨스트반 승차권을 인증하면  10% 할인이 적용됩니다.

피터 핸케(Peter Hanke, 비엔나 금융ㆍ비즈니스ㆍ노동ㆍ국제문제 및 공공사업 담당 이사, 비엔나 관광청 이사장)

“비엔나 시티 카드는 관광객 뿐 아니라 시민도 기후위기를 고려한 친환경적 방법으로 시내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비엔나의 호텔, 레스토랑, 관광 시설과 연계한 방문자 경제 전략은 지속 가능하고 환경을 배려한 운동을 더욱 활발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노베르트 케트너(Norbert Kettner, 비엔나 관광청장)

“비엔나 시티 카드가 오스트리아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일은, 방문자 경제 전략의 지속 가능한 접근을 마케팅으로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비엔나 시의 목표에도 부합합니다. 기존보다 많은 관광객이 의사를 결정할 때 여행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생태발자국, ecological footprint)을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엔나 관광업계에서는 숙박 시설까지 라스트 원 마일 이동, 목적지 간 이동, 서비스 소비와 같은 관광객의 움직임이 기후를 배려하도록 집중합니다. 이번에 친환경 인증을 받음으로써 이 의지가 더욱 널리 효과적으로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엔나 시티 카드는 카드 홈페이지 www.viennacitycard.at 및 비엔나 관광청 공식 앱 ivie, 관광 안내소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저 가격은 17유로로, 카드 종류와 유효 기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비엔나 시티 카드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비엔나 시티 카드 이용 시 주의 사항

카드를 처음 이용할 때 역이나 정류장의 검표기에 반드시 표를 찍은 후 이용 개시일이 표시되었는지 확인하세요. 표를 찍지 않고 이용한 경우 벌금 부과 대상이 됩니다.

※한국 판매 대행사 모집 안내

비엔나 관광청에서는 비엔나 시티 카드 판매를 대행할 여행사를 수시로 모집중입니다. 비엔나 시티 카드를 공식 판매처DocLX에서 구매 후 고객에게 판매하면 10%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처(공식 판매처) : T +43-1 370 7000-22, info@viennacitycard.at

본 기사 내용은 비엔나 관광청의 보도자료를 번역ㆍ편집했습니다.